■ 출연 : 이래진 / 北 피살 공무원 친형
■ 출연 : 이래진 / 北 피살 공무원 친형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이래진 / 北 피살 공무원 친형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북한 군에 피격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
유족 측은 사건 당국의 월북 추정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면서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는데요. 피살된 공무원의 친형이죠.
이래진 씨 연결해서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나와 계시죠?
[이래진]
네, 나와 있습니다.
오늘 기자회견 하셨습니다. 오늘로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6일째가 됐고요.
아직 고인의 흔적은 물론 지금 사건 경위조차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오늘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요구하신 겁니까?
[이래진]
피격 당일 우리 군이 감청한 북한군 녹화파일, 그다음에 감청한 녹음파일, 그다음에 시신훼손 장면이 녹화된 파일. 이것을 정식으로 요청을 했습니다.
아직 국방부 반응은 나오지 않았죠?
[이래진]
네, 이제 접수를 했기 때문에 10일 정도 후에 아마 가능 여부를 발표할 것 같습니다.
지금 가장 큰 쟁점이 피격 당일 동생분의 행적인데요. 국방부와 해경은 고인이 월북을 시도했다는 기존 판단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. 유족들은 아직 납득할 수 없다는 거죠?
[이래진]
그렇죠. 왜냐하면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전혀 없고요. 그다음에 제가 사고 선박에 올라갔을 때 , 작업 수행 중에 실족이 됐을 거라는 판단이 되는 게 뭐냐 하면 슬리퍼의 상태였거든요.
이게 아마 해경에서 그동안 수많은 해난 사고 관련해서 조사를 해 봤을 건데 그 부분이 조금 남달랐습니다.
그다음에 발표 내용들을 보면 동생이 라이프재킷을 입지 않고 추락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있더라고요, 정황들을 보게 되면. 부유물에 관련해서도 내용에서 너무 포괄적인, 좀 애매모호한 단어거든요.
정확하게 나무면 나무, 부유물이면 부유물, 이렇게 해야 되는데 그냥 두루뭉일하게 부유물. 어떤 사람들은 북한에서 잡은 부유물이다,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면 알게 되겠죠.
군 당국이 아직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. 좀 더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.
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어제 고인의 자녀죠. 고등학생 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06162108254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